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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기 전에는 정말 조용하고 깨끗한 계곡이었다고 하더군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를 통해 아름다움이 전파를 타면서 드디어 그 곳도 밟히기 시작했답니다.
아직도 추웠던 이른 봄, 인적 드문 날 잠시 다녀 온 딸네가 너무 좋은 곳이라고, 꼭 다시 가 보자면서 적극 추천한 곳입니다.
휴일 한낮, 여름 같은 날씨에 계곡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염려 했는데 우리가 내려 선 곳은.....
아...!!!
정말....가만히 앉아 바라보기만 해도 세월에 섞인 불순물이 몽땅 걸러질 것 같았습니다.
밥 아저씨의 그림 같습니다.^^
유속이 느린 가장자리에 올챙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