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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몇 토막에 붙인 흥미로운 해석/신들도 인간처럼 섹스를 생각한다.

헬로우 럭키 찬! 2012. 12.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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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antifreemason/3eQG/12023?docid=GwgL|3eQG|12023|20120503034244&q=%C7%C3%B7%B9%C0%CC%BE%C6%B5%A5%BD%BA

 

1

 

이시스처녀수태를 묘사한 것으로 설명하는 룩소르의 아멘호테프 3세 신전의 부조

[1]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구요?
어느 여성 신학자로부터, 성경에 나타난 동정녀 탄생 사건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성서해석 하나를 들었읍니다.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는 결국 신(
)한테 일방적으로 강간을 당했다는 것이 주요 핵심 골자입니다.

마리아는
신()
과 성관계를 가질 마음이 전혀 없었음에도 일방적으로 아이를 배게 된 것으로 성경에도 나오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신()의 말씀이 마리아에게 이르기를
' 무서워말라 ..느니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 느니
이런 얘길 마리아에게 하고 있었읍니다.
이런 대사가 단지 성경구절에 넣어져 있으니까 웬지 신성한 말로 들리겠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강간한 남성이 여성에게 곧잘하는 대사 아닌가요?
그런 정황에서 볼 때, 
신()이 일방적으로 여성 마리아를 강간한 사건이 바로 동정녀 탄생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기독교의 가부장적 신()의 이해에 대해 통렬하게 한 방 먹이고 있는 여성신학적인 성경해석으로 들리기도 하지요.

[2] 또한,  
유대경전에서 보면,  비정상적인 관계에서의 출생일 때는 남자 이름대신 여자의 이름이 언급되어 기록하고 있읍니다.
특히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근친상간에 가까운 불륜,
간통 등으로 태어난 자들도 예수의 족보에 실려 구속사(救贖史)라는 신학 가테고리에 당당함을 보이고 있읍니다. 마치 개선 장군처럼 ....말입니다.
신()의 선택과 섭리는 인간의 도덕적인 판단을 뛰어넘고 있다고 해야할런지 ....말런지 ......

[3]
그것은 그리스 신화들과 흡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중에, 인간으로 신()과 같은 경지에 오른 페르세우스(Perseus) 이야기에서 뽑은 것입니다. 

1. 각각의 이야기 전개과정 내용상 역할분담이 비슷합니다.
제우스            (야훼),
다나에            (마리아),
페르세우스      (지저스),
딕티스            (요셉)

2-1.
그리스 신화, 최초의 영웅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찾아 떠날때 그를 도와주기 위해 아테나 여신이 신들의 도구들을 페르세우스에게 주었는데,
아테나 자신의 방패인 - 아이기스,
헤라의   허리띠에 찰 주머니,
하데스의 투구 - 퀴네에,
헤르메스의 하늘을 날 수 있는 신발을
빌려주었는데,.....

2-2.
기독교경전 에베소서 6장을 강해 하면서 아래와 같은 말로 시작 하더군요
...그럼 그리스도인 군사의 여러가지 장비들을 살펴보고 나서,
...우리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갑옷을 고찰해 보기로 합시다.

악마를 대적하고 없애기 위해 전신갑주를 완전 무장하라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갑옷)
/평안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어째 비슷하지 않습니까?

3.
케토스(최초의 바다의 괴물여신,리바이어던)를 페르세우스가 죽일때도
제우스가 준 "황금OO(지저스가 베드로에게 준 열쇠?)"으로 처치합니다.

(어제 다큰 아이들하고 '페르세우스'가 나오는 영화도 봤지요
(The Cresh of Titan 이던가 ...)

 

 

출처 http://durl.me/24rswm

 

2

"Danae" reclining with Zeus as 'the shower of gold'
depicted on a vase 450-425 BC

 

신(神)도 섹스(性交)를 원한다?
잘 아시다시피 신(神)의 아이를 낳은 여자들은 특히 그리스신화속에 많이 나오지요. 많은 여인들 중에 .. 2여인을 상고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그리이스 헬라신화에 나오는 다나에..
다른 하나는 기독교 신화의  소위 성모라 불리우는 마리아 말입니다.

저주의 신탁을 받은 아르고의 왕인 아버지에 의해 철탑 안에 있는
다나에 ....
제우스는 그녀를 발견(선택)하고는 황금 빗물로 변신하여 그녀 혼자 있는 철탑방으로 그녀 모르게(?) 살며시 들어와 그녀의 두 무릎 사이로 스며들어 교접(交接)을 이루어 불세출의 영웅 페르세우스를 낳았다고 하지요.
아시다시피, 그외도 제우스는 디오니소스를 낳은 세멜레를 비롯한 10명이 넘는 여러 인간(처녀)과 교접하여 많은 영웅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유대신화에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고, 그중에서 야훼에게 점지(선택)받은 유대 처녀(?)의 이야기가  위의 얘기보다 아주 오랜뒤에 쓰여진 기독교 바이블에 전승되어 오는데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 1:30-31) 
 
요셉과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마리아 역시 성령(하늘에너지?=天氣)이 스며들어, 우주를 지배하는 지저스가 하늘의 '동방의 별'과 함께 태어났다고 하지요.
다만, 희랍신화가 그나마 합방(合房)과정이 구체적으로 묘사 되있는 반면에 유대신화는 신의 영역에서만이 알수있게 감추어져 있읍니다.

=(참조)=======
정력이 넘치는 고대 바빌로니아 신(神),
마르둑 (지방에 따라 바알이라고도 함) 
어떤 학자들에 의하면 매춘의 원형을 종교적인 예배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봅니다.

고대 바빌로니아 신전에는 마르둑(=바알)신의 성교를 위한 특별한 방이 가장 높은 탑 안에 마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방에는 커다란 소파같은 것이 놓여 있었고  신의 성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선발된 여자가 밤마다 소파에서 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지요.
신이나 혹은 그 화신(아바타)이 나타나 여자와 교합을 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신의 화신이 누군고 하니 신전을 찾아온 남자들이었다고 하네요....( 물론, 여사제들과 뒷거래가 있었구요)
그렇지만, 성모(聖母mother of GOD)가 되었다는 마리아는 .... 아마도 다른 스토리겠지요?

(서구에서는 마리아를 St. Mary라고 부르지요) 

 

**********************

 

1.

종교에서 말하는 영성이 부족한 아니 하나도 없는 일천한 떨거지 생각의 글을 올렸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성현들의 가르침을 훼손 할 마음은 전혀 없읍니다.
물론 예수님 말씀도 포함해서지요.
다만, 나는 어떠한 것이 사실인지를 알고 싶은 이성(理性)을, 아직은 우선시하는, 신성(神聖)한 무리속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 중에 하나 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2.

지금 자신의 모든것이라 할 수 있는, 거룩함이 훼손된다는 그 마음이 불편하실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어렵겠지만 자신을 객관화시켜 이전의 집착을 잠시 접어두고 생각해 가며 읽어 보면 무슨 의미인지를 아마 알게 될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그렇지 않다해도 큰 의미는 두지 않습니다. 그런것은 삶의 호기심과 지적(知的)즐거움을 주기는 하나
태어남과 죽음에는 별 관계가 없기 때문이지요.

3.

배워 들은 적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아시다시피 어떤 신화든지 그 내용에서 시사하는 의미는, 생활에 적용 되어왔고 정리되어 학문으로..
그리고, 사실화 시켜 종교화 되었다고 말입니다.
그래도 안되겠다면, 그저 레이디 가가의 알흠다운(?) 모습을 보는 즐거움으로 여겨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