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따라서..../2023년, 올해도 부탁해
vanish, and.... end and beginning
헬로우 럭키 찬!
2023. 3.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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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
길이 멀어도
가야할 곳이 있는
달팽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길이 막혀도
가야할 곳이 있는
연어는 물결을 거슬러 오른다
인생이란 작은 배
그대 가야할 곳이 있다면
태풍 불어도 거친 바다로 나아가라
양광모 ‘멈추지 마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