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엄마의 폰 사진 보자^^
헉!!!
지난 2월 지리산 길섶펜션에서의 가족오락^^;;을 복습 중인 거니?
서랍에 들어있던 화투로 초보끼리 더듬더듬 그림 맞추기 하던 걸 넌 바로 습득했더라구.
그림 자알 맞추더구만.
타짜여?ㅜㅜ;;
게다가 네 친할머니댁에서 .....이러면 좀 곤란하지 않겠엉?
증조할아버지 첫 명절제.
한복 멋지게 차려 입은 너의 절을 받으시고 두 분 행복하셨을 거야.
명절 연휴 2박은 한산도에서.
우리의 별장 한산펜션^^
오늘은 너의 생일이란다. 동시에 음력이 겹친 나의 생일이기도 하공.
언제 요짓을 했대?^^
망상어 엄청 잡았었는데, 배고파서 방파제 이름을 홀랑 까서 먹었네.ㅎㅎㅎㅎ
참 쓸데없이 비장하기도 하지.^^;; 마치 결전을 앞둔 투사의 형상이구나. ㅎㅎㅎ
너, 이렇게 큼지막한 해삼도 잡았다규. 와우~!!!!!!
낙지는 해운대 할비가 잡았다 그랬나?^^
고둥 속에 가리비도 보이네. ^^
말로도 글로도 다 보여 줄 수 없 만큼 장관이구나.
먼 훗날 세월 품은 네가 지금 처럼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도록 자연이 잘 버텨 줬으면.....
잘 삶아 낸 닭 한 마리에 낙지, 해삼, 군소까지...넌 닭고기만^^
돌아오는 길에 칠천도 한 바퀴. 그리고 칠천량 해전공원.
작년 여름 쯤 우리가 다녀 온 것을 네가 기억하고 있었단다.^^
해운대 할비.할미는 처음.
임진왜란 당시 원균 휘하의 조선수군이 유일하게 패전한(칠천량해전)으로 알려진 곳이네.
칠천량 해전공원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체험 중.^^;;
의외로 네가 '짱'먹었다는.
넌 정말 못 하는 게 없단다.^^
섬에서 섬으로 ... 칠천도 안에 있는 연도교란다.
이 섬의 끝에 이상한(ㅎ) 종교 단체 마을이 있다더라고.
으스스.....바로 나왔지.
아.....네 친할머니댁에서 받은 생일날의 삼신 할미상.
언제나 언제나 이런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네가 되기를....
네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
뽀글뽀글 요렇게 만들어 놓고 혼자 깔깔 넘어가더라고.
너무 웃기는데 귀여워 죽겠다나?
그러면서 '지금 아니면 언제 내 맘대로 해 보겠어.'라더라구. ㅋㅋㅋㅋㅋ
근데, 넌 더 신기방기네.
잠시도 가만 있기 싫어하는 네가 머리 맡겨 놓고 욜케 얌전하게.....ㅎ
네 엄마 생리통은 특히 유별나지.
오늘도 일어나지 못 하고 통증과 사투 중이었는데....
어디선가 네가 찾아 온 황토찜질돌.
그리고 충전까지....
감동 먹은 네 엄마가 날려준 한 컷에 나도 든든했네.
초읍 삼정더파크 2018년의 2018원 이벤트 마지막 주.^^;;
작년에 봤을 땐 털이 빠져 엄청 초췌해 보여 맘 아팠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고.
우리집에 와서도 네 머리 다듬기는 진행 중. ㅎ
네 엄마가 디카 들이대자 슬쩍 계면쩍어 하면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포항 과메기문화관
요기 좋더라. 과메기문화관 건너편 '아라예술촌' 도서관.
과메기문화관 1층. 과메기쌓기? 블럭쌓기? ㅎ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