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일루미아, 일루미아!!/부산 렛츠런 파크

헬로우 럭키 찬! 2016. 10. 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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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미술관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기운이 많이 소진되었을 겁니다. 바다에서 고둥잡기 삼매경에 푸욱 잠겼다 나오면서 어깨가 살짝 쳐지는 것 같더니 비치로드를 걸을 땐 급 말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더군요.

집으로 오는 길 차 안에서 엄청 주무시고....



딸과 목욕 다녀오는 동안 잠에서 깬 욘석은 제 아빠랑 샤워까지 마치고 기운을 100퍼 충전시켜 두고 있었습니다.

야간 행군이 필요해 보였어요.ㅠㅠ;;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로는 안 되겠지?  


렛츠런 파크 일루미아어때?

딸의 제안이었습니다.

가까우니까, 게다가 부산시민은 깎아^^;; 준다그러고...

빛 축제야 뭐 도긴개긴 아니겠니, 하면서 한 웅큼의 기대도 생각에 넣지 않은 채 따라나섰습니다.

두 번째 보는 딸은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씨익 웃으며 그럽니다.

엄마, 일단 봐봐.’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는 사위까지 적극 권하더군요. 한 번은 볼만하다나요.


레이저쇼.....압권입니다.




표현 유보!!!(엄청난 음향 효과, 그리고 기막힌 음악입니다.)


개장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관람 인파가 넘칩니다.

현재 시간은 9시 쯤...

어쨌거나 계속 우와아~, 꺄아악, , 옴마, 우째...그동안 쓸모없이 돌아다니던 세상 모든 감탄사가 제 입에서 팝콘이 되어 튀어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