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먼저 네 자신을 봐, 그리고 바꿔보는 거야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삶을 제대로 바꿔야만 해'
거울을 들여다 보며 그 속에 비치고 있는 자신의 변화가 좋은 세상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는 자기 성찰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가사에 짓눌림.
아....우리 집 스피커가 드뎌 맛이 가는 중이라 감동 추락.
출처 : youtybe
출처 :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5&board_id=3479
네 번째 싱글로 본 작, 그리고 마이클 잭슨 그 자신을 대표하는 곡이라 하겠다. ‘I Just Can't Stop Loving You’를 함께 불렀던 시다 가렛(Siedah Garrett)이 가사를 쓰고 백 코러스를 담당했으며 작곡은 후에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의 화제작 [Jagged Little Pill]을 만들어낸 글렌 발라드에 의해 이뤄졌다. 스스로를 성찰하는 가사와 어떤 영광의 순간을 만들어내는 멜로디,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가스펠 합창단이 맞물려 영적인 기운으로까지 도달해내고야 만다. 당연히 차트 넘버원을 기록했는데 [Bad] 투어와 [Dangerous] 투어 당시에도 항상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해냈으며, 심지어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의 다큐멘터리에서도 마지막에 삽입됐다. 프렌치 일렉트로 듀오 저스티스(Justice)가 자신들의 올타임 훼이보릿 리스트에 본 곡을 올리기도 했는데 참고로 저스티스의 자비에르(Xavier De Rosnay)의 팔에는 본 앨범 커버에 스프레이로 그려진 "BAD" 로고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초기 작으로는 유일하게 마이클 잭슨이 직접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지 않았던 작품으로 여러 사회 인사들과 KKK단이 출연하는 뉴스릴을 편집해 만들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일단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고 바꾸라”는 당연하지만 위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에 알맞은 구성이라 하겠다. 뮤직 비디오의 중반부를 자세히 보면 “독재타도”, “현정권 타도”라는 한글이 등장하는 한국의 데모장면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09년 6월 30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U2의 콘서트에서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을 기리면서 ‘Angel Of Harlem’의 마지막에 이 노래를 이어 부르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가 쓴 곡이 아니었음에도 결코 자신에게 만족할 리 없었던 완벽주의자 마이클 잭슨에게 있어서는 가장 적절한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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