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2021년, happy ever after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좋으네~~~

헬로우 럭키 찬! 2021. 10. 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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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일)

종종 그럴 때가 있다.

관심 꽂히면 오로지 그것만 파고드는 거.

자칫 다른 부분에 소홀해지기도 하여 내겐 제법 큰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어떤 하나에 마음이 움직이면 그때부터 책, 인터넷 등을 뒤져가면서 주구장창 그것에 몰두하느라 잠도 반납할 정도이니.

 

그나마 등산이나 걷기만큼은 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으나, 암튼 근자에도 시간이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치우쳐 하루가 사정없이 휘둘리고 있는 중이다.^^;;

어쨌거나 시간 지나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 지난주 사진부터 옮겨놔야 겠어서...^^

당초 뒷산을 오를 생각이었으나 의논할 일이 있다는 친구의 도움 요청도 있었고, 나선 김에 근처 황령산까지 오르게 되었넴.

오늘은 남구 국민체육센터 옆으로 난 길을 출발점으로 선택했다.

청소년 수련원 관통하여 큰길에서 다시 올라 헬기장 찍고 지난번 출발지점으로 하산했던 길, 훨씬 수월하면서도 볼거리는 많다.

 

등산만 30년 차 산사람.^^ 이 정도는 안마당 수준이다. 가파른 길을 오르면서도 숨소리조차 평온하더라는. ㅎ

 

황령산 청소년 수련원

황령산 중턱의 카페 구름고개에서

하산길의 이삭여뀌. 색이 넘 고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