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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전작 〈바이올린 협주곡 2번〉보다 발전된 양식을 보인다. 〈슈트라스부르크 협주곡〉란 별명을 얻은 이 작품은 슈트라스부르크의 민요로 프랑스의 색채를 드러내며 이와 동시에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려는 모차르트의 모습이 엿보인다.
♪ 눈부시게 성장한 19세 모차르트의 작품
1775년, 뮌헨 여행에서 돌아온 모차르트는 6월 14일에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성한데 이어 9월 12일에 또 한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한다. 이른바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일련의 협주곡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었다. 그런데 9월에 작곡된 협주곡 3번은 불과 3개월 전에 작곡된 2번과 비교할 때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2번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스타일의 영향이 나타나지만, 그와 동시에 모차르트 본연의 독자적인 색깔이 담겨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여행을 통해 성장한 19세 모차르트의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주는 이 작품은 밝은 음색과 우아한 특징을 지녀 바이올린을 배우는 학생들도 즐겨 연습하는 곡이다.[출처: 다음 클래식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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