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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봐 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가장 아쉬워했던 게 바로 그거였어.
소위 ‘정신적인 안정감’이 가장 아쉽더군.
가족이 거기서 나를 지켜봐 주고 있으리라는 것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정신적 안정감’이지.
가족 말고는 그 무엇도 그걸 줄 순 없어.
돈도.
명예도.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中
이 세상 유일무이한 절대적 내 편, 어머니...늘 아쉽고 그립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당신이지만
그래도 사랑 넘치는 가족들을 곁에 남겨 주고 가셔서
너무 감사해요.
엄마 바람대로 예쁘게 잘 살다 갈 거니까
너무 멀리 가지 말고 느린 걸음으로 가시면서
가끔은 뒤도 돌아 봐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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